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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4 09:122022 도시민 장독대분양 및 장담그기 행사 뜨거운 호응속 마감
건강·장수·발효의 고장 순창 장독 열렸네
순창 테마파크, 민속마을과의 발효 동행
(재)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원장 김재건, 이하 발효테마파크라 함)은 3월 12일(토) 오후 1시 발효테마파크 푸드사이언스관 및 민속마을 일대에서 장담그기 행사에 전국에서 모인 도시민과 전통장 기능인 및 관계자의 뜨거운 호응속에 9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순창군과 발효테마파크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류사업 본고장 순창의 오랜 무형 생활 유산인 장담그기를 세계적인 발효문화콘텐츠로 널리 알려가고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통순창고추장정보화마을과 함께 준비하며 참가자들에게 전통과 재미를 선사했다.
식전공연으로 퓨전국악그룹인‘이희정 밴드’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순창을 주제로 직접 작사작곡한 창작곡인‘순창항아리’와 ‘고추장타령’을 불러 흥을 돋우었다. 장독대를 지키며 그 맛을 유지하는 신인 철륭신에 대한 노래로 식전공연을 마쳤다.
발효테마파크 김재건 원장은 인사말에서 “순창은 예로부터 한민족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발효식품인 장의 고장이다. 한민족의 식문화인 조상의 지혜를 다음세대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으며 발효테마파크와 민속마을이 전통발효식품을 계승 발전 하기 위한 발효문화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며“행사에 참여하신 분들도 그 뜻을 계승하고 좋은 추억을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또한 김재건 원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 유네스코 등재도 추진되기를 기원하며 이곳 순창이 중심이 되어 발효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려가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담근 장이 가장 맛있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바로이어 김재건 원장과 전통장기능인은 무대에 올라 장담그기 시연을 진행했다. 기능인들은 장담그기 행사에 앞서 첫 새벽 맑은 정화수를 장독 위에 놓고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정성과 기원을 담았다.
건강·장수·발효의 고장 순창 장독 열리는 날을 주제로 한 장담그기 시연은 ▲잘 띄운 메주를 깨끗이 씻어 장독에 옮겨 담고 마른고추와 숯을 넣는다 ▲차곡차곡 담긴 메주에 소금물을 붇는다 ▲금줄을 치고 거꾸로된 버선을 붙이며 이번 장담그기 행사의 건강과 안녕, 민속마을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개막행사가 끝난후 참가자들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소수의 인원으로 배정하여 각 기능인의 집에서 장담그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장을 담가 먹는 가정이 점차 사라져 가는 시대에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오랜 시간 전통장 담그기에 함께 해온 기능인이 전통장에 대한 역사와 유래, 메주가 된장과 간장이 되는 과정, 전통장에 대한 삶의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특히 이번 장담그기 행사에는 각계 언론사 여행기자와 전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 테마파크블로그 기자단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뜻깊은 발걸음을 함께 하였다.
한편 행사 장소인 순창발표테마파크는 푸드사이언스관과 발효소스토굴을 무료로 개방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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